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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스라엘은 적은 인구수와 좁은 영토, 주변국과의 계속되는 긴장상태, 빈약한 천연자원 등의 비슷한 환경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양 국가는 '창업'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첨부된 보고서는, 이스라엘 벤치마킹을 통해 최근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창업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창업문화가 한국에 비해 월등히 발달한 근본적인 이유에는 후츠파(Chutzpah) 정신으로 대표되는 토론문화와 바르 미츠바(Bar Mizbar)라는 독특한 성인식제도가 있다. 후츠파(Chutzpah) 정신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의 토론문화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상호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하며, 관찰이 아닌 참여를 중시하며 학습에 동기부여를 유도하는 탈무드 교육 방식이다. 이는 단순히 아이디어 활성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창업에 참여하고 도전하도록 유도함으로서 직접적인 창업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바르 미츠바(Bar Mizbar)라는 성인식 제도는 유대의 성인식 때 주변인들이 한화로 약 5천만 원의 돈을 모아 성인이 되는 아이의 통장에 입금을 시켜줘서, 성인식 당사자가 20세가 될 때까지 주도적으로 자신의 목돈을 관리하게 하는 제도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본의 관리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인위적인 창업 활성화 정책 때문이 아니라, DNA자체부터 창업에 도전하고 실패를 인정하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창업문화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은 한반도 0.1배의 협소한 면적과 7.7백만의 적은 인구, 빈약한 자원과 주변국과의 끊임없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1948년 건국이후 60여년 만에 WEF(World Economic Forum) 세계 경쟁력 지수(Global competitiveness Index) 19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인구 1만 명 당 과학자수도 140명으로 세계 1위수준이며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에서만 7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 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 1,691달러로 세계 27위 수준이다.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정책기획팀)